2
부산메디클럽

서울시장 보선 여파에 부산시장 후보군도 ‘요동’

서울서 잠룡급 경쟁 구도시 “부산도 큰 인물 등판해야” 의견…김무성·안철수 등도 후보 거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도덕성 검증·女 후보론 부각도
- 與 현역 출마시 野도 뒤따를 듯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으로 내년 4월 부산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미래통합당 부산시장 후보 경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제1, 2 도시의 광역단체장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부산시장 후보론’이 서울과 연동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 김종인(오른쪽)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현재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군은 원외 인사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이진복 유재중 전 의원 등 다선 출신과 이언주 박민식 전 의원 등 4050세대의 대결 구도다. 하지만 서울시장 후보 논쟁이 불붙으면 부산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큰 인물론’이다.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과 부산시장 보선을 “대선급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경쟁이 ‘잠룡 대결’로 전개되면 부산시장 후보를 놓고도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박수영(부산 남갑) 의원은 이미 차기 부산시장 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과 같은 잠룡급을 주장했는데, 이 같은 논쟁이 본격화할 수 있다.

안 대표는 박 의원의 주장과 관련,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하지만 상황이 변하면 안 대표의 생각이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서울시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김세연 전 의원의 고심도 깊어질 것 같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여직원 성추행을 인정했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역시 실종 하루전 여직원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통합당으로서는 서울과 부산시장 보선 공천 때 티끌만 한 도덕성 의혹이라도 불거지면 공천 배제가 불가피하다. 도덕성 검증은 성 문제를 넘어 부동산 등 전방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성 후보론’이 급부상할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통합당 부산 의원들이 출마를 결심할 확률도 높아졌다. 통합당 부산 의원들은 그동안 부산시장 보선 출마에 소극적이었다. 총선 1년 만에 지역구를 포기해야 하는 부담에서다.

하지만 서울시장 보선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이들이 물꼬를 트면 부담을 던 부산 통합당 의원들의 출마 움직임이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전 부산시장이 재도전에 나설 수 있다. 5선의 조경태(사하을) 의원은 물론 장제원(사상) 김도읍(북강서을) 의원 등 3선 그룹에서도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

박태우 김해정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0. 10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