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울시장 후보, 참신하고 비전 갖춰야” 김종인, 부산시장 보선에도 적용할 듯

관훈클럽 초청 토론 … “내년 선거 낙관”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0-07-14 20:11:3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개헌 제의오면 적극 검토, 내각제 선호

미래통합당 김종인(사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 “참신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의 자질과 관련한 답변이었으나 부산시장 후보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4월 재·보선까지로, 통합당의 부산시장·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책임지게 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대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사건과 관련된 국민 인식, 부동산 문제에 대해 안 좋은 민심 등을 제대로 파악해 정확한 대책을 마련하면 낙관적 측면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의 차기 대선 주자와 관련한 질문에서도 “대통령 후보는 국민의 여론이 만들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다”며 ‘흐름’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 대선까지 1년 10개월 남았고, 정치·사회 전반적 흐름을 단정할 수 없다. 지금 전개되는 상황을 놓고 보면 국민의 일치된 의견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 이후 양극화가 심화됐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양극화가 확대되는 만큼 ‘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야권 대권 후보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홍정욱·장성민 전 의원, 김동연 전 부총리 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중에 몇 분은 그런 욕망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윤 총장이 현직에서 물러나 자신이 의사표시를 하기 전에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 구도나 차기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이낙연 후보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개헌 추진과 관련해서는 “권력구조를 개편하겠다는 제의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다”며 “대통령에 권력 집중이 계속되는 한 지금 같은 상황은 피할 수 없다. 결국 대통령제나 내각제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집정부제에 대해선 “오늘날 내치와 외교가 딱 떨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 그런 권력구조는 상상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내각제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7. 7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8. 8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9. 9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0. 10[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8. 8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