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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다주택 참모 8명…1채 빼고 판다”

월말까지 매매계약서 제출 통보

  • 김태경 기자 tgkom@kookje.co.kr
  •  |   입력 : 2020-08-02 19:57:2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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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다주택자인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1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을 처분했거나 처분중이라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8명이 다주택을 보유 중이며, 한 명도 예외 없이 모두 처분 의사를 표명하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권고 이후 아직까지 다주택자인 8명의 참모는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이다.

노 실장의 지시가 나온 뒤 실제 처분한 참모는 노 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강민석 대변인, 김광진 정무비서관 등이다.

청와대는 주택 처분 절차를 밟고 있는 참모 8명에게 늦어도 이달 말까지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은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의 다주택 여부에 큰 관심이 없다. 그들이 팔건 안 팔건 시장에, 그리고 무주택자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 실장의 여러 차례 ‘경고’에도 7월 시한을 지키지 못한 청와대 1급 이상 다주택자가 여전히 절반”이라며 “급매로 싸게 내놓으면 금방 팔리는지 모르는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김태경 기자 tgkom@kookje.co.kr

◇ 청와대 고위 참모 다주택 현황

이름 및 직위

다주택 현황 

처분 현황 

김조원 민정수석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2채)

1채 처분 중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서울 은평구 다세대주택(재개발), 경기 구리 아파트 

1채 처분 중

황덕순 일자리수석 

충북 청주 단독주택, 서원구·흥덕구 (아파트 2채)

1채 처분, 1채 처분 중

김외숙 인사수석

부산 해운대구, 경기 오산 (아파트 2채)

일부 처분 중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경기 과천 분양권

1채 처분 중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관보 게재 전

일부 처분 중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송파구 방이동 오피스텔 분양권

일부 처분 중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

제주도 제주시 오피스텔 4채

2채 처분, 2채 처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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