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종인 “부산시장 후보 당선가능성, 경영·소통력 볼 것”

내년 보선 통합당 후보자격 제시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8-03 19:59:2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직간접 거론 8명 모두 강약점
- 경쟁구도 예측불허 전개 가능성

당선가능성·경영능력·국민과의 소통 능력.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밝힌 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의 자격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고 말했다. 또 “지방행정에는 경영능력도 있고 국민과 소통능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부산시장 후보 물색을 위한 기획단 구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시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점차 어떤 사람이 적합할 것인가 추려낼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왼쪽 네 번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현재 통합당 부산시장 후보군에 직간접적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대략 8명. 유재중 이진복 유기준 박민식 이언주 김세연 전 의원과 서병수 장제원 의원 등이다. 김 위원장이 밝힌 자격을 이들에게 대입하면 후보마다 강약점이 분명해 경쟁 구도는 예측불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김 위원장이 밝힌 당선가능성은 시민의 의사를 중요한 요소로 반영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여론조사가 잣대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인지도가 높은 인사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부정적 이미지로 쌓인 인지도는 오히려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경영 능력을 또 다른 요소로 꼽았다. 지방 행정을 이끌만한 경험을 갖추고 있느냐다. 구정을 다뤄본 기초단체장이나 기업을 경영한 경험이 있는 인사에게 유리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경험이 시정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다.

김 위원장은 부산시장 후보가 되려면 국민과의 소통 능력도 갖춰야 한다고 했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막말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인사는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 법적 잣대와 관계없이 도덕적 문제가 있는 인사도 시장 후보로 선택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등 재산, 자녀의 입시와 병역 등에서 시민 정서에 맞지 않는 인사도 김 위원장의 눈 밖에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4. 4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7. 7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8. 8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9. 9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10. 10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9. 9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0. 10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8. 8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9. 9[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