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류호정 분홍원피스 등원 논란에…진중권 “국회복 따로 있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류호정 의원, 사진=연합뉴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원피스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것을 둘러싸고 5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 무릎 위로 올라오는 분홍색 원피스에 운동화 차림으로 출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세금 인상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3법(소득세·법인세·종부세법 개정안) 등이 더불어민주당 주도 하에 일방 표결로 통과됐다.

본회의 당일은 류 의원의 옷차림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않았지만 하루 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됐다.

온라인상에서 “본회의장에 술값 받으러 왔냐”, “누가 국회에 노래방 도우미 불렀냐”, “성희롱하라고 나타났네” 등의 류 의원을 향한 인신공격성 글이 올라왔다.

반면 “옷 입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나”, “류호정을 비판할 것이라면 의정 활동, 공적 활동을 이야기하라”, “옷까지 뭐라고 하진 말자” 등의 반박 글도 있었다.

또 친여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회가 놀이터냐”,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없다”, “내용 없이 옷만으로 정치한다” 등의 글도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민주당에 꽉 막힌 꼰대들이 얼마나 많은지 입증했다”며 “복장 시비 걸 거면 유시민부터 지적하라”고 꼬집기도 했다.

지난 2003년 4월 29일 유시민 당시 개혁국민정당 의원은 흰색 바지를 입고 국회에 나타났다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일부 의원들은 ‘예의가 없다’, ‘국회 모독이다’라고 말하며 퇴장해 의원 선서가 다음날로 연기되기도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국회복이 따로 있느냐. 미친 XX들”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수 신해철씨가 과거 공연복장으로 100분 토론에 나왔을 때도 왈가왈부 말이 많았다”면서 “그때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옹호했는데 지금은 복장단속을 하면서 성희롱까지 한다”며 맹비난했다.

앞서 류 의원은 국회 입성 후 격식 없는 차림으로 여러 차례 국회에 나타난 바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반바지에 자켓을 입고 본회의에 참석했으며, 나흘 뒤엔 청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었다. 30일에는 청바지에 데님 셔츠 차림의 이른바 ‘청청 의상’을 선보였다. 임재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5. 5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6. 6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7. 7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8. 8"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