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통합당 부산시장 보선 공천…원외는 컷오프, 현역은 혈세 변수

자천타천 10여 명 후보로 거론, 예비 경선 땐 현역 유리 관측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20-08-12 19:40:0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원외, 보선 비용 부각해 견제구

미래통합당의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원외는‘ 컷오프(사전 탈락 제도)’, 현역은 ‘추가 보선에 따른 혈세 투입’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 변수에 따라 후보군이 3, 4배수로 확 좁혀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현재 원외에는 이진복 유재중 유기준 박형준 이언주 김세연 박민식 전 의원 등이, 원내에서는 서병수 장제원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상황에 따라 새로운 인사가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합당의 한 부산 의원은 12일 “지금 후보군이 모두 경선에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컷오프를 도입 안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컷오프를 하면 아무래도 현역이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통상 컷오프는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노출 기회가 많은 현역이 원외에 비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의원은 “컷오프를 한다면 지금 거론되는 현역 중에서 2명, 원외에서 2명 정도가 최종 경선에 진출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반면 현역들이 실제 경선에 참여할지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추가 보궐 선거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따를 것이라는 시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계 결과,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267억1300만 원이 소요된다. 보선 비용은 전액 부산시가 부담해야 한다. 통합당은 이 비용을 보선을 유발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게 부담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지역 현역들이 도중에 사퇴하고 시장 보선에 출마하면,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야 한다. ‘267억+α(알파)’의 비용을 시민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통합당으로서는 현역의 중도 사퇴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셈이다. 원외 후보들이 선거 비용을 부각하면서 현역에 대한 견제도 시작한 분위기다. 이진복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 전 시장의 파렴치한 행동으로 267억 원이나 되는 돈을 시민이 한순간에 날리게 됐다”며 “두 번 다시는 개인의 탐욕으로 이러한 보궐선거를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적었다. 박민식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명백한 잘못으로 어마어마한 국민 세금을 축나게 했으면 당연히 환수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미래통합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군

원내

서병수 장제원 등

원외

이진복 유재중 유기준 박형준
이언주 김세연 박민식 등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8. 8[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