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 민주당, 성추행 의혹 시의원 제명

시의회 차원 윤리위원회 계획

  • 국제신문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20-08-13 19:48:3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통합당, 영상 분석 공개 예고
- 여성단체, 與에 특단조처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A 부산시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국제신문 12일 자 1·5면 보도)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은 13일 부산시의회에서 A 시의원 사건과 관련해 전날에 이어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합당 부산시당 공동대변인인 김소정 변호사는 A 시의원이 지난 5일 성추행 피해 여성 1명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CCTV 영상을 캡처한 사진만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A 시의원은 지금까지 혐의를 부인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고, 피해자에 대한 무고 고소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다시 한번 사죄와 공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A 시의원의 대응을 지켜본 뒤 지난 11일 오후 당시 모습이 담긴 3시간 분량의 영상을 초 단위로 분석해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통합당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명백한 증거에도 경찰조사를 핑계 대며 공당의 책임을 외면하는 민주당은 판단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성추행과 같은 윤리 문제는 도저히 판단하지 못할 정도로 당이 망가졌다고 공개선언이라도 하길 바란다”고 썼다. 민주당 부산시당이 전날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도 A 시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부산여성단체연합과 부산여성상담소 피해자보호시설협회 등 시민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에 특단의 조처를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A 시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부산시당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책임감을 통감하며 다시 한번 사죄한다”면서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민주당 박민성 원내부대표는 “윤리심판원 징계 결정과는 별개로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시의회 차원의 윤리위원회를 열어 엄중한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신학기 교육현장(유치원, 초중고) 확진자 81명…‘살얼음판’ 등교수업
  2. 2현역 5명 포함된 미래혁신위, 박형준 재선 ‘양날의 검’ 되나
  3. 3박형준 핵심 측근 성희엽, 부산시 정무직 고사한 까닭
  4. 4센텀2지구 ‘로봇단지’ 조성땐 8200명 고용유발 효과
  5. 5새 주인 찾는 신라젠, 우선협상자에 엠투엔
  6. 6서·금사 5구역(부산 금정구 정비사업) 4394세대 수주전 점화…메이저 4社 빅매치
  7. 7부동산 비리 특위, 결국 선거용?
  8. 8근교산&그너머 <1223> 양산 법기 치유둘레길
  9. 9[도청도설] 로또 1등의 가치
  10. 10“우수교원 양성” - “학내의견 뒷전” 부산교대·부산대 통합 찬반 팽팽
  1. 1현역 5명 포함된 미래혁신위, 박형준 재선 ‘양날의 검’ 되나
  2. 2박형준 핵심 측근 성희엽, 부산시 정무직 고사한 까닭
  3. 3부동산 비리 특위, 결국 선거용?
  4. 4이해충돌방지법 첫 관문 넘었다…공직자 190만 명 대상
  5. 5문재인 대통령 “일본 오염수 해양재판소 제소 검토"
  6. 6부산 달래기 나선 여당 지도부 “시민 마음 풀릴 때까지 소통”
  7. 7민주당 윤재갑 의원, ‘5촌 조카’ 보좌진 채용
  8. 8보선 승리로 고무된 야당 부산 현역들, 시선은 지방선거로
  9. 9“미래혁신위 협치 깰까 걱정” 견제나선 신상해 부산시의장
  10. 10조국 탓이냐 아니냐…보선 참패 두고 여당 원내대표 후보 2인 충돌
  1. 1센텀2지구 ‘로봇단지’ 조성땐 8200명 고용유발 효과
  2. 2새 주인 찾는 신라젠, 우선협상자에 엠투엔
  3. 3서·금사 5구역(부산 금정구 정비사업) 4394세대 수주전 점화…메이저 4社 빅매치
  4. 4빵집표 짜장면, 편의점 치킨배달…코로나 불황이 허문 업종별 경계
  5. 59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6. 6르노삼성 SM6, 스테디셀링카 비결은 ‘우아함’
  7. 7“원전오염수 방류, 인류에 대한 핵공격…수산물 누가 먹겠나”
  8. 8금양이노베이션 장석영 대표이사 선임
  9. 93월 취업자, 전국 늘었지만 부울경은 감소
  10. 10국내 첫 석유생산시설, 친환경 ESG현장으로
  1. 1부산 신학기 교육현장(유치원, 초중고) 확진자 81명…‘살얼음판’ 등교수업
  2. 2“우수교원 양성” - “학내의견 뒷전” 부산교대·부산대 통합 찬반 팽팽
  3. 3“김민수 검사인데…” 20대 죽음 내몬 목소리 ‘그 놈’ 잡았다
  4. 4양산 웅상, 주거·공공시설 갖춘 자족도시 급성장
  5. 5백신절벽 앞 ‘K-방역’
  6. 6러시아 “스푸트니크 V 접종 후 혈전증 사례 없다” 발표
  7. 7통영·남해, 한국섬진흥원 유치 고배
  8. 8“부산도시철 청소용역 종료 몰랐다” 업무대행 장애인단체 뒤늦은 반발
  9. 9“제2 왜란” 기장군도 뿔났다…오규석 군수, 일본 영사관 앞 시위
  10. 10창원월영 마린애시앙, 4298세대 분양 완판
  1. 1롯데 김진욱-KIA 이의리 ‘슈퍼루키’ 맞대결
  2. 2괴물 류현진, 양키스 제물로 MLB 통산 60승
  3. 3벼랑 끝 kt…외국인 에이스 부재 실감
  4. 4“20년 체육행정 경험 살려 선수 물심양면 도울 것”
  5. 5감 좋은 지시완 잇단 기용 제외…롯데 팬들 허문회 감독에 발끈
  6. 6유격수 출격 김하성 안타 재개…샌디에이고 4연승
  7. 71년 더 기다렸다…도쿄행 티켓 향한 막판 질주
  8. 8아이파크·경남 시즌 첫 ‘낙동강 더비’
  9. 9KBO 롯데, KIA 발야구에 무릎...연장서 2 대 3 패
  10. 10사직구장, 원정 선수단 시설 개선 완료
시장 후보 선거운동 24시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후보 선거운동 24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 저출산 고령화 대응,부산 콘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