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영춘·서병수 거취 고민, 이진복·박민식 전략 고심

여론조사 시장 후보군 반응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영춘 “당·시민 요청하면 결심”
- 서병수 “지역구 등의 여론 관찰”
- 김해영 “與 공천 반대 의견 주시”
- 이언주 “경제혁신 방안 살필 것”
- 유재중 “조직 만드는 중 … 고무”

국제신문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를 계기로 여야 시장 보선 경쟁 구도가 조기에 갖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진다. 상위권으로 조사된 후보들은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현재 분위기를 확인한 후보군 역시 전략 변경으로 상승세의 발판을 놓으려는 기류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우선 ‘중도사퇴 핸디캡’ 등으로 출마를 주저해온 후보군이 이번 조사로 지역 분위기를 확인, 명분을 얻은 만큼 ‘결심’을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31일 “당이 요청하고 시민의 요구가 있으면 적극 고민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내년 선거가 참 어려운 상황인데 그렇다고 정치인이 전장에 출전하라는 요구가 있는데 어렵다고 회피한다면 장수로서의 자세는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높다는 시민의 여론을 유심히 봤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서병수 의원은 “(여론조사를)예상하지도 못하고, 마음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나쁜 결과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지역구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부산시 전체 시민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의 경우 지역구를 부산진갑으로 옮긴 뒤 첫 임기라는 점에서 부산시장 출마시 또다시 보궐선거를 해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다.

불출마 뜻을 피력했던 김세연 전 의원은 본지 조사 결과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언주 전 의원은 “부산시민이 최우선 과제로 경제혁신을 꼽았다는 점을 의미 있게 봤다”면서 “시민의 갈망을 해소할 방안을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기에 등판 준비에 들어간 이진복 박민식 전 의원 측은 다소 실망한 분위기다. 하지만 구도가 잡히면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진복 전 의원은 “출마할 사람과 안 할 사람을 구분하지 않아 지지율이 분산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산의 한 중진 의원은 “아직 출발선에 서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전 의원의 지지율은 낮은 게 아니다. 정무위원장을 지내고 부산에서 낸 성과 등이 알려지면 상당한 확장성을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박민식 전 의원은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고, 유재중 전 의원은 “이제 막 포럼 등 조직을 만드는 상황에서 이런 지지율 나오는 것은 고무적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유선 김해정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4. 4‘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