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의장에 원인철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정무비서관에 부산 출신 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을 임명했다. 또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신설된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정무비서관을, 김제남 전 비서관이 시민사회수석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발탁했다. 이와 함께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을,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사를 발표했다.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19대 비례대표 의원을 지내고 20대·21대 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에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로 재직할 때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폭넓은 의정활동 및 국정운영 경험을 갖췄다고 강 대변인이 인선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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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철 |
한편 신임 합참의장에는 원인철(59·공군사관학교 32기) 공군참모총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이 후보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자가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면 문 정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공군 출신 합참의장으로 기록된다. 그는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공중 작전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사관학교 기수로 보면 서욱(육사 41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보다 한 기수 선배라는 점에서 ‘기수·서열 파괴’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