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취임 100일 맞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장, 부산시장 후보 전략공천 일축

“경선서 후보 결정되지 않겠나”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9-03 20:06:5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당원 투표 비중 줄어들 전망
- 후보군 인지도가 ‘당락 좌우’

- 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거론에
- “우리가 발굴할텐데…” 불쾌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정 방식과 관련해 ‘경선’에 힘을 실었다. 김 위원장은 또 ‘대선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선에 동일한 경선 룰을 적용할 방침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김 위원장은 3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경선에서 결정되는 사람이 후보가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략공천’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따른 보궐선거여서 전략적 단수 공천 얘기도 나왔으나, 이날 김 위원장의 발언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김 위원장은 “부산시장이나 서울시장이나 우리 당의 후보 선출 과정은 똑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대책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이른바 ‘아스팔트 우파’와 거리를 두고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나선 가운데 당내 경선에서 당원 투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는 ‘미스터트롯’ 방식을 언급하며 ‘100% 국민경선’ 가능성까지 시사한 바 있다. 현재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시·도지사 후보 경선은 선거인단(책임당원) 50%, 여론조사 50%를 반영한다.

일반국민 여론조사의 비중이 커진다면 ‘인지도’에 따라 후보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국제신문이 지난달 28,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지난달 31일 자 1면 등 보도)에 따르면 차기 부산시장에 적합한 국민의힘 후보로 김세연 전 의원(23.7%), 서병수 의원(14.7%), 이언주 전 의원(13.5%), 장제원 의원(7.1%)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후보 검증, 공정성 등의 이유로 일반국민 100% 경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홍정욱 전 의원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인물을 발굴해서 서울시장 후보도 내놓고 대통령 후보도 내놓을 건데 자꾸 (안 대표와 홍 전 의원과 관련한) 질문하면 구체적으로 얘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절차가 완료되면 적절한 시점에 대국민 사과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4. 4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8. 8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8. 8“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9. 9[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0. 10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7. 7‘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8. 8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9. 9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