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PK)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다음주 중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신공항 담판에 나선다.
16일 만찬 회동을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왼쪽부터), 박재호 의원과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이용우 기자
부산 민주당 의원 3명과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16일 본회의 산회 후 여의도 인근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임박한 총리실의 신공항 검증 발표와 관련, 다음 주 중 정 총리를 만나기로 했다. 또 이낙연 당 대표도 면담하기로 하는 등 막판 화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 총리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9월 말 결론’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 정치권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부산시당 위원장인 박재호 의원은 이날 “9월 말에 결론이 나온다고 했으니 추석 전인 다음주가 마지막 피크타임이 될 것”이라며 “PK 민주당 의원 전원과 정세균 총리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공항 검증 결과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됐을 경우와 유지 결정 시 각각의 대응 시나리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전재수 의원도 “부산시당과 경남도당에서 총리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오늘 만찬에서도 자연스럽게 신공항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PK 의원들은 또 다음 주 중 이낙연 당 대표도 만나 가덕 신공항에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정유선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