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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9·19 남북합의 이행돼야”

평양공동선언 2주년 SNS에 글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0-09-20 20:02:3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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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인 지난 19일 “9·19 남북합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길 바라는 소회가 가득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시간을 되돌려 본다”며 “분단 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처음 북녘 동포 앞에서 연설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한반도를 선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군사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천적 합의를 이뤘고 판문점 비무장화와 화살고지 유해발굴로 이어지며 이후 남북 간 무력충돌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매우 소중한 진전”이라며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소망과 국제사회의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비록 멈춰섰지만, 평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번 뿌려진 씨앗은 언제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열매를 맺는 법”이라며 “평양 경기장에서, 판문점에서 심은 씨앗을 아름드리 나무로 키워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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