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의 김해신공항(확장)안 검증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놓고 지역 내 여론은 악화일로다. 이번주 부산 울산 경남(PK) 민주당 의원들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막판’ 회동을 벌이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가덕신공항 건설은 대통령 공약이 아니다’는 정 총리의 발언에 대한 공분이 커지고 있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정세균 총리의 ‘가덕신공항은 대통령 공약이 아니다’는 답변은 “25년간 제대로 된 국제관문공항을 염원해온 800만 부울경 시·도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발언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PK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주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당 대표와 면담을 잇달아 추진한다. 특히 검증을 총괄하는 정 총리와의 회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검증위의 발표 전 PK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간 PK는 총리실에 검증 발표 방식과 관련 ‘가이드라인’을 요구해왔는데, 이와 관련 ‘최종 조율’이 있을 전망이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