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메가시티 ‘국토 뉴딜’ 구상…신물류 체계 구축키로

與 균형발전 TF 중간보고회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9-21 20:08:0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서울 ‘경제문화’ 강원 ‘평화자치’ 등
- 거점별 방안 담은 다극체제론 재천명
- 내달 최종보고회 열고 마무리 계획
- “野 모르쇠 유감 … 특위 구성 협조를”
- 국민의힘 “전방위적으로 논의하자”

행정수도 이전을 불붙인 더불어민주당이 국가균형 발전 전략으로 ‘다극체제론’을 재천명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별로 자체 추진 중인 지역 거점별 발전 방안 실현에 대한 지원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는 21일 국회에서 지역순회토론회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다극체제’ 실현을 거듭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어렵다”며 “민주당은 다극 체제발전 전략으로 전 국민의 삶을 바꾸고 국가의 미래를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극체제론은 권역별로 지역을 묶어 지역 거점을 육성한다는 것이 골자다.

TF는 이날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도 등 지역별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의 경우 ‘경제문화 수도’, 부산·울산·경남은 수도권에 필적하는 경제 공동체로서 ‘메가시티’, 대구·경북은 해양에너지, 청정자원 등 산업 부문별 기능을 통합한 ‘초광역 경제권’, 강원도는 분단의 역사를 담은 ‘평화 특별자치도’ 등의 구상안이 나왔다.

권역별 발전 구상안에 대해 우원식 단장은 “부울경은 국토 뉴딜 전략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4차 산업을 거점으로 동남권 신물류 체계를 조성해 R&D 전담기구를 설립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하자는 것”이라고 했고, “강원도는 수평적 특별 광역권 체계 전락이 필요하다. 특히 분단 역사 등 평화 특별 자치도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TF는 전북, 경기, 인천, 광주·전남, 세종 등 나머지 지역 순회토론회를 거친 뒤 다음 달 최종 보고회를 열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TF 이해식 간사는 “최종보고서에는 행정수도 이전 규모 등이 담길 것”이라면서 “이전 규모에 따라 특별법을 제정할 지 등 방안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 TF’ 지역 순회토론회 중간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민주당은 ‘다극체제론 입법화’를 위한 조속한 국회 균형발전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우 단장은 “여론의 관심이 높을 땐 동의하는 척 하더니 잠잠해지니까 모르쇠로 일관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즉각 균형발전 특위 구성에 협조하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정치용 특위’라며 부정적인 분위기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무너져가는 지역 소멸의 위기를 전방위적으로 다룰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5. 5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6. 6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7. 7[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8. 8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9. 9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10. 10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9. 9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2. 2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6. 6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7. 7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8. 8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9. 9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10. 10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3. 3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4. 4[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5. 5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6. 6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7. 7[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8. 8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9. 9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10. 10진주서 송전탑 전선 교체 작업 중 60대 근로자 추락 사망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