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만남 취소 … 향후도 불투명
- 내일 이낙연 대표와는 면담키로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확장)안 검증 결과를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PK)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면담 요청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면담이 유력했던 22일 정 총리가 총리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날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마지막 담판’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정 총리와 PK 민주당 의원의 ‘번개 회동’이 유력했던 22일 회동은 결국 무산됐다. 정 총리가 이날 총리실 민정실 소속 국장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하면서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오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국회에 방문하려던 정 총리의 일정이 연기되면서 PK 민주당 의원과 면담도 무산됐다.
정 총리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재개했지만 회동 일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PK 민주당 의원들의 면담 요청에 정 총리가 회신하지 않아서다. 정 총리가 대정부질문에서 ‘9월 말’ 검증 결론을 언급하면서 그간 박재호(부산 남을) 시당위원장은 서둘러 정 총리와 면담을 추진해왔다. 다음 주는 추석 연휴가 포함돼 이번 주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이다. 정 총리가 면담에 소극적인데다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총리실이 검증을 발표하기 전 PK의 입장을 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PK 민주당 의원들은 24일 국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만나 ‘막판 호소’에 나선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