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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한미 간 정치·경제·문화·예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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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부마민주항쟁을 언급하고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이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혁명까지 민주주의의 불씨를 살린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사의 큰 획이었다”며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민주주의가 국민 모두의 것 이라고 알린 대규모 항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 배상과 보상, 기념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린 부마민주항쟁 관련 게시물 전문. 신동욱 기자
오늘은 부마민주항쟁 41주년입니다
그날, 부산과 마산의 거리에서 함께했던 시민들을 기억하며, 기념식을 준비하고 부마민주항쟁을 잊지 않도록 애써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두 번째 기념식이, 항쟁이 시작되었던 부산대학교에서 열리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기념식은 부산과 창원에서 번갈아 열리는데, 지난해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첫 번째 기념식에는 제가 직접 참석했습니다. 오늘은 총리님께서 참석하실 것입니다.
부마민주항쟁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유신독재를 끝내는 기폭제였습니다.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여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혁명까지 민주주의의 불씨를 살린 대한민국 민주주의 운동사의 큰 획이었습니다.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민주주의가 국민 모두의 것 이라고 알린 대규모 항쟁이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나’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 방역과 ‘모두를 위한 자유’를 실천하며 새로운 민주주의를 써가고 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이 살아있는 역사로 오래도록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전해주고,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부산과 창원 시민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 배상과 보상, 기념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