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올드보이보다 참신한 뉴페이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1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을 찾아 “3선, 4선 했으니 부산시장하려는 사람 말고 항구 및 물류 도시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잘 알고 부산을 장기적으로 발전시킬 비전을 갖춘 사람이 10년~12년 이끌어야 한다”며 “현재는 그런 사람이 안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많은 시민의 의중이 반영된 경선룰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낮은 당 지지율에 대해 “코로나 사태로 국민이 의지할 곳이 정부라 여당 지지도가 높은 착시효과가 있지만 내년 보궐선거 때면 역전이 충분히 가능하다. 승리할 가능성은 51%다”고 전망했다.
다만 김해신공항 문제에 대해 김 위원장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세균 총리는 좀 전 부산대에서 열린 부마항쟁 기념식에서 신공항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부마항쟁 기념식과 상관없는 발언을 했다”며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