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PK여권 ‘김해신공항 백지화’ 굳히기 전방위 총력전

김두관 의원·오륙도연구소 주최 토론회 열고 가덕신공항 촉구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10-21 20:14:2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기초의회 잇단 가덕 결의문
- 부산시당은 피켓 시위로 여론전
- 검증 발표 앞두고 총리실 압박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김해신공항안 최종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PK) 여권이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부산을 찾아 “부산 울산 경남 8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열망이 외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등 최근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무게가 실리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21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동남권 관문공항은 가덕도 신공항이다’ 긴급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왼쪽 여섯 번째)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은 21일 부산시의회에서 민주당 부산시당의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와 공동으로 ‘동남권 관문공항은 가덕신공항이다-부울경 도약을 위한 필수 SOC(사회간접자본)’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직접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끄는 등 열의를 보였다. 김 의원은 “김해신공항 검증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안전분과에서 표출되는 이견을 검증위가 묵살하고 발표를 강행하려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은 국제공항으로서 안전성이 담보돼야 하며 물류 등 경제적 효용성이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김해가 아닌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타당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부울경 시도민의 기대도 매우 크다”면서 “이제는 ‘가덕도 신공항’안이 진지하게 재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밑그림 중 하나로 동남권 전체의 물류와 여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 싱크탱크인 오륙도연구소 김해영 소장도 가덕도 신공항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김 소장은 “제대로 된 관문공항의 건설은 부울경 800만 시도민은 물론, 인근 광양과 경주를 비롯한 동남해안권 1000만 주민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관문공항 건설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동의대 박영강 교수와 부산대 정헌영 교수가 기조발제를 했고, 경기대 배희성 교수, 부산대 김종구 교수, 강윤경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대변인, 방영진 부산시 신공항추진단 과장이 토론을 벌였다.

민주당이 다수인 부산시의회에 이어 부산지역 기초의회도 잇따라 ‘가덕도 신공항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현재 부산 남구 영도구 수영구의회가 결의문을 채택했고, 중구 동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의회도 결의문을 낼 예정이거나 논의하고 있다.

또 민주당 부산시당은 각 지역위원회별로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9. 9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