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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투표 요구. 주민투표 추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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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지역 시민사회단체 연대조직인 ‘부산 8부두 미군 세균실험실 추방 남구대책위’는 지역 50개 마을 거점에서 세균실험실 폐쇄를 위한 ‘남구 주민 온라인 주민대회’를 24일 오후 3시에 연다고 밝혔다.
대책위 관계자는 “주민투표를 성사시키기 위해 화상으로 결의를 하고 힘을 모으는 자리”라면서 “세균실험실로부터 반경 3km 내 거주하는 남구 주민은 더는 이 시설을 그냥 둘 수 없어서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또 “맹독세균 반입과 계속된 세균실험은 주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면서 “주민 스스로 힘으로 주권과 생명,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투표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찬반 부산시 주민투표 추진위원회는 부산 유권자 20분의 1에 해당하는 15만 명의 주민투표 요구 서명을 받기 위해 180일간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남구 감만동 부산항 8부두에는 주한미군 생화학 프로그램인 ‘센토’와 관련한 시설이 있다. 이는 기존에 알려졌던 ‘주피터 프로그램’을 계승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부산항 8부두에서 주한미군이 생화학전 대비 실험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주한미군은 현장 설명회를 열어 “센토는 검증 완료된 장비 운영 체계다. 생물학 실험 연구가 아니라 생물학 위협에 대한 조기경보 방어체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 부처에 통보하고 사균 시료를 들여와 센토 방어 감지 체계와 교정 등에 사용했다. 살아있는 생화학 시료는 한반도에 반입하지 않았고, 실험 연구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