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대변인단 35%가 부산 출신…이낙연 PK 공략 교두보로

수석대변인 최인호·국제 최지은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10-26 20:14:3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근 최택용 SNS 분야 임명 등
- 이 대표 영남권 인사 대거 차출
- 당직 배분 통한 지역 공략 분석
- 중앙무대 활약 통한 역할 기대도

집권여당 대변인단에 부산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이목이 쏠린다. 주요당직 배분을 통한 이낙연 당대표의 PK 공략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부산 기장 지역위원장이 지난 23일 SNS 분야를 책임지며 대변인단에 합류했다. 이로써 26일 현재 부산 출신 대변인 및 부대변인은 6명으로 전체 17명으로 구성된 대변인단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됐다.

대변인단을 총지휘하는 수석대변인은 부산 출신 재선 최인호 의원이 맡고 있고, 최지은 북강서을 위원장이 국제대변인, 최택용 기장위원장이 SNS 대변인을 맡았다. 민주당은 그 외 원내대변인과 경제 법률 노동 안보 청년 대변인 등 매머드급 대변인단을 꾸리고 있다. 상근부대변인에는 박진영 전 부산시당 사무처장, 박성현 동래위원장이 임명돼 활약하고 있다. 남영희 상근부대변인 역시 부산진여고 출신으로 부산 인맥으로 볼 수 있다.

민주당 대변인단에 부산 출신 인사가 6명이나 차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각각 전문성과 실력을 겸비했지만 지역 배려도 작용한 결과다. 호남 출신인 이 대표의 차기 대권을 노린 ‘동진정책’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원외 위원장들은 중앙무대에서 대변인으로 활약할 경우 차기 총선에서 재기할 좋은 자산이 된다.

최택용 기장위원장의 경우 지난 7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수석으로 발탁돼 업무를 시작했으나 박 시장 사망으로 9일만에 당연퇴직된 불운을 겪었다. 이번에 대변인으로 당에 복귀한 것은 대권 경쟁자였던 박 시장에 대한 (이 대표의)예우 차원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 대변인은 정치웹진 서프라이즈 대표도 지낸 바 있어 날카로운 정치논객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 위원장은 국제감각을 가진 젊은 대변인으로서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고 있다. 기업인 출신 박성현 부대변인은 최근엔 종편 방송 출연으로 무대를 넓히며 활약하고 있다. 박진영 부대변인은 최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예형(독설로 참수당한 중국 후한 인물)’ 논쟁으로 설전을 주고받으며 이름을 확실히 새겼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26일 “모두 언론 쪽 실력과 자질을 인정받아 발탁이 됐지만 아무래도 원외가 많은 영남 위원장들을 배려한 차원도 있다”며 “신공항을 비롯해 북항 재개발, 부울경 메가시티 등 지역 현안을 잘 풀어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9. 9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7. 7“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