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인호, 운촌마리나 사업자 선정과정 특혜 의혹 제기

“市, 삼미컨소시엄 단독신청 불구 공동참여로 공문 보내 결과 왜곡”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10-26 20:12:5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삼미 측은 “오해한 듯” 즉각 반박

부산 해운대 ‘운촌마리나’ 민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부산시가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공문이 평가위원의 평가를 왜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인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이 26일 해수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해수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근거로 “운촌마리나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수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운촌 마리나 조성사업자 공모 당시 삼미컨소시엄(이하 삼미)은 80.6점을 받아 합격 기준인 80점을 넘겨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2015년 7월 17일 운촌마리나 사업자 선정을 8일 앞두고 부산시가 해수부에 보낸 공문이 평가를 왜곡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시는 당시 제출한 공문에서 ‘2015년 2월 거점형 마리나항만 사업계획 공모에 우리 시와 사업신청자(삼미)가 공동참여자로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운촌항이 거점형 마리나항으로 선정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2015년 2월 시와 삼미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맞지만 그해 4월 삼미가 단독으로 사업자 신청을 했음에도 시가 이 같은 내용은 빼고 공문을 보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최 의원은 “부산시의 공문은 평가위원들을 심각한 오류에 빠지게 했고, 공문이 없었더라면 선정과정에서 탈락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다는 게 확인된 만큼 해수부는 즉각 실태조사를 하고 문제점이 밝혀지면 사업시행자 재선정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삼미 측은 즉각 반박했다. 삼미 관계자는 “해수부가 해야 할 사업을 민간사업자가 돈을 들여 하겠다는 건데 ‘특혜’는 말이 안 된다”면서 “사업지 내에 시 소유 부지가 있기 때문에 시가 배제된 게 아니다. 어차피 설계 과정에서 시와 협의해야 하고 이를 위해 MOU를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