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육성안 빠진 ‘반쪽’ 금융토론회

국가균형발전 전략에도 역행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11-08 20:00:2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출신 여당 의원이 수도권 금융허브 조성에 초점을 맞춘 토론회를 개최해 논란이 인다. 균형발전위원장 출신 의원의 ‘변심’에 지역의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직전 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갑) 의원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수도권의 새로운 도전, 아시아 금융허브 정책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송 의원실이 ‘수도권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방향성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힌 이번 토론회는 글로벌 수도권 포럼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서울지역혁신협의회와 한국생산성본부가 후원했다.

균형발전위원장 출신 의원이 수도권 중심 금융 정책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이 토론회에 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송재호 의원은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지역별 금융특구의 조성 전략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지만 이날 토론회 내용은 사실상 서울 금융허브에 초점이 맞춰졌다.

본지가 입수한 발제문에는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방안 등은 다뤄지지 않았다. 발제 및 토론자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금융중심지 지각변동 등을 공유하며 서울 중심의 글로벌 금융허브 발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때문에 김사열 균형발전위원장이 균형위 기조와 맞지 않아 축사 요청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8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행정수도 이전시 서울이 비게 되는데 서울을 글로벌 경제문화 수도로 가져가는 비전에서 금융을 어떻게 넣을 것인가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토론회를 진행한 것”이라면서 “부산은 부산대로 선박해양금융 특화로, 전주는 자산운용 중심으로 보완적으로 가는 것으로 전체적인 금융특구 구상과는 배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7. 7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