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까지 남항 외항 앞바다 매립
- 해중호텔·공원 등 특화도시 조성 공약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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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이 23일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부산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효 전문기자 |
이 전 의원은 23일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전 의원은 단상에 올라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공약과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삶이 산산조각 나고 있던 지난 4월 상상하기조차 싫은 성추문 사태로 부산시장이 중도 하차했고, 7개월째 시정 공백 사태를 맞고 있다”면서 “멈춰서고 추락하는 부산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관점과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겠다”면서 “쇠망치로 낡은 벽을 부수듯 부산을 싹 다 바꾸겠다”고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1호 공약으로 ‘스마트 신(新) 시티(SEA:TY, Sea+City)’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 신시티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 남항 외항 앞바다 일원 200만㎡를 매립해 해중생태공원과 해중호텔, 인공서핑장, 해양분수쇼 등이 접목된 특화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전 의원은 “부산이 청년이 머무는 도시, 미래 희망과 미래 먹거리가 있는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바다에서 미래를 찾을 수밖에 없다”며 “스마트 신시티는 제2의 두바이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장, 부산을 통째로 팔러 다니는 글로벌세일즈 시장, 현장 시장, 소통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출신인 이 전 의원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재선 동래구청장과 3선(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역임했다. 21대 총선엔 불출마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