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사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신문 지원을 상시화하는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 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와의 공동인터뷰에서 “지역언론이 살아야 정치, 경제, 문화 등 계속되는 불균형 속에서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치분권, 그리고 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2년 말 시한이 종료되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과 관련, “지역언론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신문이 언론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시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에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며, 지난 10월 한시적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지역신문에 대한 안정적 지원이 이뤄지고 지역 언론이 풀뿌리민주주의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 위원장은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언론진흥기금 통합 권고에 대해서는 “분리·확대가 필요하다”고 반대했다.
“기획재정부는 기금의 효율적 관리 등을 이유로 단계적 통합을 권고하지만, 문체부와 언론진흥재단은 지원대상도 다르고, 지역신문 발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특별법 제정 취지에 따른 특수성이 있어서 통합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예산이 80억 원, 내년 86억 원 정도인데 이 정도로는 특별법 취지에 맞는 일들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본다”며 “통합이 아닌 분리 확대를 통해 지역신문이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위원장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전제로, “유도와 조정 등 한두 종목이라도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유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