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강연·출판사인회 일정 잇단 취소…코로나 변수에 진땀 빼는 후보군

선거운동 차질 불가피해지면서 온라인 토론회 등 언택트 집중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11-30 19:46:4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인지도 낮은 신인 부담 클 전망

지난 4·15총선에 이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코로나 변수’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코로나19 걱정에서 한 발 물러나 있는 반면, 국민의힘 후보군은 예정된 일정을 조정하고 언택트 선거운동으로 전략을 수정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애초 지난달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저서 ‘부산독립선언’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1일부터 4일까지 저자와의 만남·사인회를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산에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 전 의원은 대신 자신의 싱크탱크인 ‘부산이노베이터그룹’을 활용해 사안별로 언택트 정책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출마를 저울질 중인 서병수 의원도 지난달 28일 예정됐던 자신의 포럼인 ‘리더십 4.0’ 주관 조찬 강연회와 산행을 갑자기 취소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강연회를 계기로 서 의원이 출마에 시동을 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이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애초 이달 초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순으로 미뤘다. 박 교수 측은 “학생들을 위해 예정된 강의를 모두 마친 뒤 출마를 선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코로나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박 교수는 출마 선언 전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과 온라인 토론회를 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출마를 선언하고 매주 공약 1개씩 발표하기로 한 이진복 전 의원은 2일 부산시의회에서 2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 전 의원의 공약을 뒷받침하는 각계 전문가가 대거 참석하려 했으나, 계획을 수정해 후보 본인을 포함한 극히 소수의 인원만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유재중 전 의원은 1일 오전 출마 선언 장소를 다대포해수욕장 낙조분수대로 정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선택이다.

지난달 출마를 선언한 박민식 전 의원은 오프라인 토론회나 기자회견 대신 비대면 선거운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가덕도 등지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박 전 의원은 ‘언택트 1인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선거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인지도가 낮은 정치 신인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계획했으나,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출판기념회 진행 여부도 불투명하다.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 총장 등 다른 정치 신인들도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일정과 전략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5. 5“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6. 6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국회의원 치적 ‘또’ 홍보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 기소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6. 6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4. 4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