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 대행 "정치 쟁점화 막아달라"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책사업으로 가덕신공항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하기로 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전 개항을 목표로 속도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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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화상간담회가 1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화상간담회에는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화상간담회를 열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힘을 모았다. 이낙연 대표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가덕신공항의 필요성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가덕신공항 건설을 불가역적인 국책사업으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할 필요 없다.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담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속도감 있게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 등 당 지도부와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총출동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덕신공항의 정치 쟁점화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늦어도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목표는 연내 통과였으나 국민의힘 등 야권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인호(사하갑)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덕신공항 특별법 관련 공청회를 이달 진행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공항 관련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광역교통망 확충도 거론됐다. 이에 따라 하단-창원 도시철도 사업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대표는 “국토부가 검토해온 하단-녹산 도시철도, 가덕-창원 도시철도가 연결된다면 부산에서 창원까지 지하철로 연결되고 가덕신공항도 접근성이 훨씬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