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2> 국민의힘 이진복

“임기 단 15개월… 준비된 시장 필요, 시민에게 평가받는 정책 선거 돼야”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12-14 19:59:3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좌파 정권에 부산 맡길 수 없어
- 문화 관광·금융 해양 비전 제시
- 매주 지역 위한 정책 내놓을 것
- 당선 땐 매달 시민과 만나 소통”

국민의힘 이진복 전 국회의원은 여야를 통틀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가장 먼저 준비했다. 지난 4·15 총선에 불출마하면서 정치활동을 접을 생각이었으나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터진 뒤 보선 출마 결심을 굳히고 실행에 옮겼다. 준비 기간이 가장 긴 만큼 이 전 의원은 ‘준비된 시장’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14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궐선거에 당선된 시장 임기는 1년 3개월에 불과하다. 시정을 공부할 시간 없이 바로 시작해야 한다”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시정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만큼 출마 준비를 빨리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파정권의 꼭두각시에게 또다시 부산을 맡길 수 없다. 부산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시장직을 개인의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삼으려는 뜨내기들도 시정을 맡을 자격이 없다”며 “시민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위기의 부산을 돌려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부산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력 넘치는 부산’ ‘최고의 문화 관광도시’ ‘세계적인 금융 해양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출마선언 이후 매주 1개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 전 의원은 이 같은 비전을 담은 공약을 계속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상대를 헐뜯고 깎아내리면서 자신을 부각하는 선거는 지양해야 한다. 시민을 위한 정책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시민에게 평가받는 ‘정책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자신이 가진 경쟁력으로 ‘소통’을 꼽았다. 그는 “가장 큰 장점이 남의 얘기를 잘 듣고, 많이 듣는다는 점”이라며 “시장이 되면 한 달에 두 차례 정도는 일반 시민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면서 목소리를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의원은 구청장, 3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일로 온천천을 자연 친화형 도심하천으로 되살린 것을 들었다. 또 중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인하, 부산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 지정 등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도 남은 기간 인지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당내에서 주로 전략, 조직 관리 분야에서 일해 언론 노출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인지도가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최근 지지도가 상승 추세에 있는 만큼 정책으로 승부해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다짐했다.


◇ 주요 이력

▶부산 동래구청장

▶18, 19, 20대 국회의원

▶국회 정무위원장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8. 8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