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3> 국민의힘 전성하

“부산 IT기반 첨단산업 구조 재편, 데이터 시티 구축해 일자리 창출”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0-12-16 19:45:40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0대 환경기업 대표에 뇌과학자
- ‘젊음·참신함’ 앞세워 변화 약속
- “블록체인특구인 지역 여건 활용
- 데이터 중심 도시로 경제 활성화”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전성하(39) 예비후보는 여야 후보군을 통틀어 유일한 30대다. 지역은 물론 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뇌과학자다. 탄소배출권 거래 기업 대표, 복지재단·유치원 이사장 등의 명함도 함께 갖고 있다. 전 예비후보는 ‘젊은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며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

   
전 예비후보는 16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태어나고 자란 부산의 경제와 정책 등 모든 분야에서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젊고 참신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전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졸업 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20년 동안 머물렀다. 바꿔 말하면, 지역 또는 중앙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다른 후보보다 지역 현안에 어두울 수 있다. 이에 대해 전 예비후보는 “선입견을 갖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지역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많다”며 “각계 전문가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듣고 있고, 해결책 마련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 부산의 모습을 ‘살리지 못하는 도시’로 정의했다. 그는 “부산은 세계 5위의 항만도시임에도 이점을 못 살리고 있다. 영국에는 부산항보다 훨씬 작지만 세계적으로 이름 난 항구도시가 여러 곳 있다”면서 “가덕신공항 역시 20년 가까이 정치권이 이슈로만 활용했을 뿐 정작 시민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실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은 3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임에도 1명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광주보다 SOC 인프라가 적게 구축돼 있다. 정치적으로 실리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부산의 전통산업 구조를 IT 기반의 첨단산업 구조로 재편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할 경제적 실리를 찾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데이터 시티’를 들고 나왔다. 블록체인특구인 부산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데이터센터 설치, 글로벌 금융투자사 유치, IT 기반의 R&D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부산을 데이터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치 신인으로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전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부터 강행군하고 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정치를, 부산을 확 바꿔 달라’는 응원과 격려가 크게 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부지런히 현장을 다니고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다짐했다.


◇ 주요 이력

▶LF에너지 대표

▶성경복지재단 이사장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연구원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8. 8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