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입법독주에 한계 드러낸 야당…대다수 지역 현안 챙기기 몰두

21대 국회 부울경 초선의원 평가 - 경남·울산 초선 7인 성적표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0-12-16 20:12:26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권명호 법안 발의 24건 최다

경남 울산 초선 의원 7명도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강력한 여당의 입법독주가 있었던 21대 국회의 구조적 한계 탓에 지역 이슈에 몰두한 경향이 강했다.
최형두(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은 원내대변인을 맡아 중앙 현안에 대응하고 대여 투쟁의 전면에 선 탓에 상대적으로 상임위 출석률은 떨어졌다. 지역구와 관련해선 3·15 의거 특별법을 발의하고 문화체육관광위에선 지역언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영제(사천남해하동) 서일준(거제) 의원은 지역 이슈에 집중한 케이스다.

하 의원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사천 MRO(항공정비업)산업단지를 위협할 수 있는 인천공항공사의 지속적인 MRO 확대 시도를 저지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올 여름 하동 폭우 때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섬진강유역환경청 설치 등에 목소리를 높였다.

서일준 의원은 1호 법안으로 약속한 조선산업지원특별법을 발의했고, 국감 때는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관련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기밀 유출 의혹을 부각하기도 했다.

경남의 최연소 의원인 강민국(진주을) 의원은 당내 70년대생 초선모임 ‘지금부터’를 주도하며 개혁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동학대 문제, 조손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입법에 집중했다. 국감 때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사의 정권 연루 의혹을 제기해 주목을 받았다. 중앙당 윤리위원,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하영제 의원은 상임위 출석률 100%를 기록했고, 강민국 서일준 의원은 90%대, 최형두 의원은 다소 떨어진 88%를 기록했다. 본회의 출석률은 모두 78.57%였다.

울산 서범수(울주) 의원은 울산시당위원장을 맡아 시당 혁신에 많은 공을 들였다. 시당 당직을 외부에 개방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경찰 출신답게 자치경찰제 법안을 내 병합심사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외에도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정치 현안마다 목소리를 내고 활발하게 소통해 울산 초선 3인방 중에는 가장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명호(동) 의원은 경남 울산 초선 가운데 입법 건수가 24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감 때는 온산읍에 건설중인 석유공사의 지하석유비축기지 안전 문제, 월성1호기 조기 폐쇄 문제를 이슈화했다.

박성민(중) 의원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부울경 초선 모임의 좌장 역할을 하고 있다. 알짜 상임위인 국토위와 예결특위에 소속돼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사업, 도심융화특구 유치 등을 챙기는 한편 예산 증액을 위해 활약했다. 국감 때는 혁신도시 내실화 문제,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의 주먹구구식 비용 산정 문제 등을 짚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3. 3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4. 4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5. 5‘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8. 8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1. 1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2. 2‘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3. 3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4. 4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5. 5'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6. 6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7. 7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8. 8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9. 9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10. 10李 대통령, AI에 물었다…“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불가는 억지”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4. 4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5. 5"세무조사 때 금품·향응 수수"…국세청 직원 5년간 31명 징계
  6. 6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7. 7올해 부산 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다'…1년새 2만5000명↑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10. 10“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상어 ‘부캉이’ 33일 만에 수로 벗어나…유도작업 종료
  3. 3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8. 8[속보]20일 부산서 70대 남성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사망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부캉이’ 수로 출구 부근까지 유도…그물 주위 맴돌며 바다로 안 떠나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3. 3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4. 4"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9. 9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10. 10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