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7> 국민의힘 이언주

“소상공인 지원·음압병실 확보 총력, 부산 자체적 경제성장전략 만들 것”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12-23 19:56:2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부 예산만 따려는 시각 벗고
- 지방 권력 되찾아 민생 살려야
- 미약한 지역 기반 오히려 강점
- 엄마들을 위한 지원책도 낼 것”

“글로벌 경제인 출신으로서 무너져가는 고향 부산의 경제를 살리겠다.”

국민의힘 소속 이언주(사진) 전 의원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르노삼성자동차 법무팀장, S-Oil 상무를 지내며 실물 경제에 밝은 이 전 의원은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부산 경제 회생’을 다짐했다. 이 전 의원은 “국운이 쇠퇴하고 있다. 비상시국”이라며 “지방 권력이 중요해졌다. 지방 권력을 되찾아 민생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태평양 도시국가의 중심으로서 부산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지방정부에 머물며 예산이나 따오려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자체의 생존력을 갖고 경제성장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 의원은 지금까지 공개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 다만 약한 부산 정치 기반은 약점으로 꼽힌다. 부산 출신이지만 수도권에서 정치를 했고, 21대 총선 때 부산 남을에 공천받으며 부산 정치를 시작한 탓이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이러한 약점마저도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정적이 없다. 전체 야권 진영을 통합하기에 최적임자”라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관여한 세력은 과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전 부산에서 정치를 오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빚진 세력이 없다. 백지상태에서 부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병수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른 경선 양상 변화에 대해선 “부산시장 선거가 대의원 선거도 아니고, 과거와 같은 조직 선거도 아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서 의원을 지지한 표심은 다 흩어지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이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한 유일한 ‘여성’ 후보다. 그가 당선된다면 최초 광역단체장이다. 뒤집어 얘기하면 여성에게 광역단체장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은 ‘유리 천장’인 셈이다. 이 전 의원은 “‘이번엔 여성이 한 번 (부산시장)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가부장적인 부산의 분위기를 깨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부산은 여성 친화적인 도시는 아니다. 엄마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의 1호 공약은 ‘코로나 극복’이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때까지 소상공인에게 월 100만 원 지원하겠다”며 “중앙 정부는 너무 무력하다. 지방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음압 병실을 확보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 주요 이력

▶19·20대 국회의원

▶S-Oil 법무총괄 상무

▶르노삼성자동차 법무팀장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6. 6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2. 2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3. 3[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4. 4“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5. 5[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6. 6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7. 7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8. 8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9. 9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0. 10[속보] 北외무상 “핵보유 의지는 백년·천년이 지나도 절대불변”
  1. 1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2. 2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3. 3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4. 4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5. 5[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6. 6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7. 7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8. 8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9. 9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10. 10132개사 키운 부산銀…스타트업 IR로 기업과 연결
  1. 1'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2. 2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3. 3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4. 4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5. 5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8. 8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9. 9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0. 10남구의 파격…‘음식점 소공연장’ 대관료 지원 검토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