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녹산~기장 해변에 실리콘 비치 구축, 낡은 정치 버리고 젊은 부산 만들 것”

野 박성훈 전포카페거리서 출마 선언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1-14 19:48:4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서부산 스마트시티·글로벌기업 유치
- 가덕신공항 완성으로 경제 혁명 약속

“부산 경제의 혁명, 부산 행정의 혁신, 부산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뤄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내 한 카페에서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kimsh@kookje.co.kr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낸 국민의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4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한 카페에서 출마 선언식을 갖고 “젊은 부산,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포카페거리는 박 전 부시장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과거 낙후된 공구상가 거리에서 2017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세계명소 52곳’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뽑히는 등 대표적인 도시재생 모범 사례로 꼽힌다. 박 전 부시장은 “부산이 예전의 영광을 회복하고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상징적인 장소”라고 설명했다.

박 전 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조성 ▷실리콘 비치 구축 ▷대기업·글로벌 기업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등 4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서부산에 스마스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가칭)카카오시티를 조성하고, 강서구 녹산공단부터 기장군까지 이어지는 부산의 해변을 따라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넘어서는 ‘실리콘 비치’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 구글 등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덕신공항 완성으로 부산 경제의 혁명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박 부시장은 기성 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나는 경제는 전문가이지만, 정치는 초보다. 여의도의 언어도, 생리도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며 ‘참신성’을 부각했다. 이어 “낡은 정치가 번번이 경제의 발목을 붙잡았고, 정치적 이익 앞에 시민의 삶은 늘 뒷전이었다”면서 “낡은 정치의 시대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새로운 시민정치의 시대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부시장은 다른 후보에 비해 출마가 늦었고,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부산 경제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다하고자 출마가 늦었다. 예정된 출판기념회도 이 같은 이유로 취소했다”면서 “경제 전문가가 부산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시켜 달라는 시민의 열망이 큰 만큼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 전 부시장은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캠프 조직을 갖추는 등 본격 채비에 들어갔다. 1971년 생인 박 전 부시장은 부산 동성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통과하고 기획재정부, 청와대 행정관, 국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쳐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3. 3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