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보선 ‘가덕신공항·개각’ 승부수

당정, 부산 현안 챙기기 행보…이낙연 대표 21일 부산방문, 토론회 전후 가덕행 가능성

文 대통령 이르면 금주 개각…해수장관 親文 전재수 유력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1-14 22:00:1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이 가덕신공항 행보와 개각 카드로 보궐선거 판도 뒤집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는 21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신공항 행보에 시동을 건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해양수산부 장관을 교체하고 부산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4일 “다음 주 부산을 방문해 민주정책연구원과 부산시당이 주최하는 신공항 토론회에 참석하는 일정을 짜고 있다”면서 “가덕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부산을 방문하면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 처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가덕신공항 추진에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는 부산 민심을 다독이고 ‘정부의 선 입장 표명’을 조건으로 걸고 있는 국민의힘과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민주당 내에선 야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가덕신공항 특별법 ‘단독 처리’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경우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난감한 상황이 된다. 별도로 가덕도 특별법까지 발의해놓고 정작 법 처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조만간 3차 개각을 통해 PK(부산 경남 울산) 지역 현안과 밀접하게 관련된 해양수산부장관을 교체할 전망이다. 다음 주께로 예상되는 3~4개 부처 개각에서 해수부 장관엔 부산지역 친문 핵심인 민주당 전재수 의원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외 거론되는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등도 모두 부산 출신이다.

해수부에는 가덕신공항 추진 시 배후물류단지 개발을 비롯해 부산항 제2신항(진해신항), 북항 재개발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직결된 현안들이 많다. 최근 부산항 제2신항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탈락(국제신문 지난달 2일 자 1면 등 보도)의 충격 속에서 해수부 안팎에서는 ‘실세 장관’이 임명돼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지역의 해운물류업계 관계자는 “부산시 투톱의 사퇴로 오는 4월까지 부산시정 공백이 예상되는데 지역과 밀접한 현안이 있는 해수부장관 인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부산을 잘 아는 장관이 임명돼 가덕신공항, 제2신항 등 현안을 측면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9. 9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