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부산·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 언택트 ‘국민면접’을 실시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후보자 면접 방식을 결정했다. 소수의 심사위원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권리당원 등 일반 국민의 참여가 목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당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에 대한 사전 질문을 취합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표 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00만 권리당원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정당, 스마트 정당답게 100만 당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천심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관위는 오는 29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 세부 면접 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물론이고 19개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며 “지역마다 특성이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가장 좋은 결과를 내야겠다. 엄정히 관리해 좋은 후보를 뽑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