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영춘-박인영 야당 협공 연대…여당 원팀 전략 위력 발휘할까

신공항 부정적 입장 野 지도부, 박형준 등 향한 공세 한 목소리

변성완 내일 사퇴 합류 가능성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1-24 19:48:5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과 박인영 부산시의원이 ‘연대’하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을 향해 함께 맹공을 퍼붓지만, 서로에 대해서는 날을 세우지 않는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검증 공방을 벌이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선거마다 발휘되는 민주당의 ‘원팀’ 전략이 부산시장 보선에서도 위력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민주당 김 전 사무총장과 박 시의원은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협공하고 있다. 특히 구태 정치 세력이라는 프레임 씌우기에 주력한다. 박 시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30년간 부산을 독점한 민자당-국민의힘은 부산을 철저히 이용만 했다”며 “지금 그 낡은 정치세력, 국민의힘이 다시 득세해 부산을 볼모로 삼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후보 중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를 향한 공세에도 힘을 모은다. 본선에서 민주당 승리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김 전 국회사무총장은 공약의 허점을 꼬집어 박 교수를 우회 공격한다. 반면 박 시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박 교수의 이력을 공격하며 좀더 직접적인 공격을 퍼붓는다. 박 시의원은 박 교수를 향해 “다스는 누구 거냐?”, “범법자 이명박 세력”이라며 공격 수위를 올리고 있다.

민주당이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올린 가덕신공항도 이들의 연대 고리다. 특히 대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가덕신공항에 대해 부정적인 점을 겨냥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을 당론·반성·염치가 없는 ‘3무(無) 정당’으로 규정, “부산은 더 이상 잡아놓은 물고기가 아니다”며 일갈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출사표를 던지면 ‘민주당 원팀’ 힘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변 대행도 두 사람처럼 국민의힘을 향한 공세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변 대행이 최근 시작한 페이스북을 통해 시정 홍보에만 주력하는 이유도 원팀 정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변 대행은 26일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8. 8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9. 9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