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시장 보선 기선잡기…여야 ‘가덕신공항戰’ 재점화

與 “공항 하나로 경제 변화”…딴지 건 김종인 등에 맹공

국힘 “與·국토부 따로 놀아…문 대통령 입장 밝혀야”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1-24 22:05:4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4·7부산시장 보궐선거를 70여일 앞두고 가덕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여야의 전면전이 재점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대표의 지난 21일 부산 방문을 계기로 가덕신공항 추진에 당력을 총동원하는 모양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지지율이 반등한 것을 확인한 만큼 신공항 카드로 확실한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수석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합의처리를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이명박 박근혜 전직 대통령은 공약을 번복한 바 있다. 이번에도 반대한다면 세 번째로 부산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앞서 “가덕도 신공항 하나 한다고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지겠나”고 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발언과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지 않고 국책사업을 하는 악선례”라는 같은 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당과 후보, 중진 의원들이 모두 나서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에서 김 비대위원장을 겨냥, “공항 하나로 경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며 가덕신공항 파급효과를 일일이 언급했다.

이슈 선점에 실패한 국민의힘에서는 당 지도부, 대구·경북 이해관계 등 내부 조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산 정치권이 반격에 나섰다. 하태경(해운대갑) 부산시당위원장은 가덕신공항 입장에 대한 국토부의 답변을 공개하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국토부가 따로 놀고 있다. 이러니 부울경 시민은 문 정부가 가덕신공항을 선거용으로 활용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국토부는 하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에서 “가덕도는 2016년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검토 연구용역 결과 최하위로 평가받은 입지이나, 현 시점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별도로 검토한 자료는 없다”고 했다.

김도읍(북강서을) 의원도 입장문을 내고 “총리실 검증 발표 후 두 달이 넘도록 문 정부는 침묵하고 있다. 신공항 추진 진정성에 의문이 든다”며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라”고 압박했다. 신공항 발언으로 집중포화를 맞은 김 비대위원장은 설 전 부산을 방문해 민심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김 위원장의 부산 ‘빈손 방문’ 사례가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 개발에 영주축 추가…초량엔 산복예술하우스 조성
  2. 2대저에 연구개발특구…1만8000가구 신도시도 선다
  3. 3메가시티 외치는데…김해 대동면 초정~부산 북구 화명 광역도로는 18년째 불통
  4. 4국토부, 가덕특별법 끝까지 재뿌렸다
  5. 5르노삼성 부산공장 1교대 근무로 전환…노사 일촉즉발
  6. 6부산 아기 울음소리 뚝…출산율 0.6명대로 추락
  7. 7근교산&그너머 <1216> 사천 ‘삼천포 코끼리길’
  8. 8“가덕신공항 패트·광역전철 등 추진, 부산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만들 것”
  9. 9학생수 줄어든 지역대…청소노동자마저 내보낸다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2월 25일(음력 1월 14일)
  1. 1국토부, 가덕특별법 끝까지 재뿌렸다
  2. 2“가덕신공항 패트·광역전철 등 추진, 부산 메가시티 중심도시로 만들 것”
  3. 3 박성훈 빠진 ‘반쪽 단일화’…박형준 독주 저지엔 역부족
  4. 4이언주, 박민식 꺾고 단일 후보로…국힘 3자 대결로
  5. 5일자리 등 주제 토론 뒤 후보별 질의응답
  6. 6김영춘, 매머드급 캠프로 세 불리기
  7. 7캠프는 이미 단일화 실무작업…박성훈의 선택은
  8. 8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3자 대결로
  9. 9“국공립 대학 통폐합해 세계 100위권 大 육성”
  10. 10靑 "4차 재난지원금 20조 원 규모" 與 "내달 18일 추경안 처리"
  1. 1대저에 연구개발특구…1만8000가구 신도시도 선다
  2. 2르노삼성 부산공장 1교대 근무로 전환…노사 일촉즉발
  3. 3부산 아기 울음소리 뚝…출산율 0.6명대로 추락
  4. 4북항 여객터미널 리모델링…해양문화공간으로 재탄생
  5. 5주목 이 기업의 기'업' <4> ㈜해양드론기술
  6. 6동백전 운영사 탈락 KT, 법원에 가처분신청
  7. 7옛 한진CY 땅 개발 사업자, 부산시에 심의 보류 요청
  8. 8첨단 해양플랜트 산업 생태계 구축…바로 옆엔 자족도시
  9. 9우리·기업은행 ‘라임’ 최대 78% 배상
  10. 10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연말까지 연장
  1. 1북항 개발에 영주축 추가…초량엔 산복예술하우스 조성
  2. 2메가시티 외치는데…김해 대동면 초정~부산 북구 화명 광역도로는 18년째 불통
  3. 3학생수 줄어든 지역대…청소노동자마저 내보낸다
  4. 4유럽의약품청, 셀트리온 코로나19 백신 동반심사 시작해
  5. 5도로·인도 널브러진 전동킥보드 과태료 매긴다
  6. 6경상대+경남과기대, 내달 1일 경상국립대로 새출발
  7. 7대심도 공사현장서 아찔한 화재…화약 있었다면 대형폭발 부를뻔
  8. 8인구 증가 기장에 초중교 2곳·유치원 3곳 새로 문 연다
  9. 9AZ백신 첫 물량 6900명 분 25일 부산 도착
  10. 10부산공무원노조 “시청 측 선거사무원 인력 거부”
  1. 1추신수 vs 스트레일리 ‘창과 방패’ 누가 셀까
  2. 2우즈, 제네시스 몰다 전복사고 다리 부상
  3. 3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무산되나
  4. 4롯데 27일 청백전…유튜브로 생중계
  5. 5아이파크 공동주장 체제, 시즌서도 통할까
  6. 6임성재, 아시아 두 번째 WGC 우승 도전
  7. 7신세계 추신수 - 롯데 이대호…수영초 친구, KBO 유통더비
  8. 8추추트레인 vs 조선의 4번 타자…설레는 야구팬
  9. 9아이파크 “1부리그 복귀할 것”
  10. 10정규리그 1위 부산시설공단 왕중왕도 노린다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진보당 노정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이언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