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당 “박범계 까도 까도 비리” 여당 “결격사유 없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설전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1-25 20:06:5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야는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청문회가 시작하자마자 국민의힘은 신청한 증인들이 채택되지 않은 것을 비판했고, 민주당은 전날 국민의힘이 ‘셀프 청문회’를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시하며 날을 세웠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박 후보자가)답변하는 걸 보면 공직 후보자가 아니라 다선의원으로 앉아 계시는 것 같다”며 “또 선택적 답변을 하는데,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박 후보자에게 썩은 양파라는 별명이 붙었다”며 “까도 까도 비리가 나온다”고 몰아세웠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사시존치 고시생모임 회원 폭행 의혹과 관련해 “박 후보자가 가진 약자에 대한 인식을 드러냈다”며 “박 후보자가 생각하는 약자는 선택적 약자냐”고 쏘아붙였다. 장 의원은 박 후보자의 주변에 처벌받은 인물이 많다며 “주변관리만큼은 낙제점 아니냐”며 “저스티스(법무부의 영어 명칭) 장관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어떤 것도 결격을 논할 정도로 위법부당한 것은 없다고 보인다”고 반박했다. 신동근 의원은 ‘고시생 모임’ 회원 폭행 의혹에 대해 “오히려 이분들이 후보자 숙소까지 찾아온 것은 협박 아니냐”며 “이분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손가락 잘려 가며 일한 노동자도 아니고, 사회적 약자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야권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부인하면서도 동료 국회의원으로서 친분을 부각했다. 박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님은 기재위에서 함께 일했고, 김도읍 간사님은 법사위를 같이 시작했다. 장제원 의원님과 수없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 밖에 여러 위원도 마찬가지다. 얼굴 붉히기도 하고 언쟁도 했으나 대화를 중단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