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영춘 “朴 행정경험 없다” 인터뷰에 박형준 “명백한 허위사실 엄중 경고”

박 “즉각 취소하고 정정보도 요청하라”…김 “법적 조치 취하면 맞대응” 재반박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1-25 20:09:1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지지율 여야 1위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행정 경험’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박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를 두고 “한심한 공약”(김 예비후보) “무지의 소치”(박 예비후보)라며 한 차례 충돌(국제신문 지난 14일 자 5면 보도)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국민의힘 박 예비후보 측은 25일 논평을 내고 “김영춘 예비후보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인터뷰 발언을 즉각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는 김 예비후보가 최근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박 예비후보를 (1호 공약과 관련해)강하게 비난했다’는 질문에 대해 “사람을 비난한 게 아니라 정책을 비판한 거다”면서 “박 후보는 국회의원을 했지만, 행정 경험이 없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예비후보 측은 “김 예비후보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됨을 경고한다”면서 “김 예비후보는 발언을 취소하고 해당 기사에 대해서도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후반기 사무총장을 역임했는데, 국회법에 ‘사무총장은 의장의 감독을 받아 국회의 사무를 총괄한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김 예비후보의 발언은 사실에 위배된다는 게 박 예비후보 측 주장이다.

박 예비후보 측은 “2008년 6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2011년 1월부터 1년간 대통령실 사회특보로 근무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면서 “명백한 사실 관계에도 불구하고 있는 것을 없다고 부정하는 몰염치한 발언은 공당의 책임 있는 후보가 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가 부산시정을 운영하는데 행정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김 예비후보보다 행정경험이 훨씬 풍부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에게 후보직을 양보할 생각은 없느냐”고 반격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김 예비후보 측은 “박 예비후보가 리더로서 자기 책임 하에 현장에서 큰 조직을 이끌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내 본 경험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주장은 가당치 않다”면서 “박 예비후보가 법적 조치를 취한다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9. 9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0. 10‘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