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토부 “김해안 백지화 아니다” 가덕 엇박자에 여당 난감

국토부 장·차관 신공항 입장에 정부 설득 안됐단 비판 목소리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2-04 20:10:0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는 “입장 정리돼 … 차질 없다”
- 野, 文정부 입장 표명 거듭 촉구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2월 국회 통과를 장담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새로 임명된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도 가덕신공항 추진에 소극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면서다. 민주당이 야당에 대한 공세가 아니라 정부에 전방위적 설득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국토위 전체회의는 가덕신공항에 소극적인 국토부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국토부 변창흠 장관은 김해신공항안을 사실상 백지화한 검증위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련, “법제처의 해석이 필요하다”며 책임을 떠넘겼다. 변 장관은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입장을 표명하기 어렵다”며 “김해신공항을 중단할 정도의 문제인가, 일시적인 것인가를 파악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새 장관이 취임해서도 김현미 전 장관 때와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이다. 국토부 손명수 제2차관은 아예 “(김해신공항 확장안은) 백지화된 것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민주당이 가덕신공항 추진을 위해 당 차원의 바람몰이와 대야 공세에만 집중할 뿐, 정부에 대한 설득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민주당 전재수 선임부대표는 4일 “최근 홍익표 당 정책위의장이 국토부 변창흠 신임 장관과 만났다. 국토부와 물밑 조율은 가덕신공항 추진으로 정리된 것으로 안다”며 “아직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아 국토부가 기존 입장을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 의원도 “국토부가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한 발언 같은데, 2월 국회때 특별법은 처리한다. 국토부도 입장을 바꿀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의 의지 표명을 거듭 촉구했다. 부산시당 수석대변인 김희곤 의원은 서면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는 지금이라도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조속한 추진 방안을 마련하라”고 공격했다. 안병길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토부가 전혀 움직이지 않아 특별법이 통과돼도 가덕신공항은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며 “시민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약속을 지키라고 강력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9. 9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0. 10“‘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