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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여론조사 찬성 압도적…보선 영향력은 의견 나뉘어

언론 설문 … 부산시민 70% 찬성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2-09 19:48:0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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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하든 관계 없다’ 46% 눈길
- 다른 설문 ‘후보 선택 영향 여부’
- ‘그렇다’ ‘그렇지 않다’ 엇비슷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표심에 미칠 가덕 신공항의 위력은 얼마나 될까. 여야가 가덕 신공항에 올인하는 가운데 최근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가덕 신공항 변수는 조사마다 제각각이다.
   
가덕신공항 공청회-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및 가덕도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이용우 기자
엠브레인퍼블릭·뉴스1 조사(7, 8일)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0.1%에 달했다. 반대는 22.2%, ‘모름·무응답’은 7.7%였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문제가 차기 부산시장으로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8.3%로 ‘영향이 없다’(37.2%)나 ‘모름·무응답’(4.5%)보다 많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어느 쪽의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되는 것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도움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6.4%가 ‘아무나 관계없다’고 답했다는 점이다. 또 ‘여당 후보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31.2%)이 ‘야당 후보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 (15.9%)보다 배가량 많았다.

서던포스트 알앤씨·TV조선 조사(1, 2일)에서는 ‘가덕 신공항 추진 문제가 이번 보궐선거에서 지지 후보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8.4%가 ‘그렇다’고 답했고, 45.4%는 ‘그렇지 않다’고 답해 엇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잘 모름’은 6.3%였다.

조사들을 종합하면 가덕 신공항 건설에 대한 압도적인 찬성과 별개로 선거에 미칠 영향력은 여론이 갈렸다.

9일 공개된 프레시안·KSOI 조사(6, 7일)에서는 차기 부산시장의 최우선 정책 현안으로 ‘일자리 창출( 31.4%)’이 꼽혔다. 가덕신공항 추진(17.0%)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19.4%)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앞서 YTN 부산일보-리얼미터 조사(1월 31일, 2월 1일)에서도 부산시 중점 현안 중 가덕신공항 추진(19.0%)은 일자리 창출(32.1%), 부동산 시장 안정화(20.4%)에 밀린 3순위였다.

여론조사별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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