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해저터널 건설 예타 추진
- 홍콩식 경제특구 조성 등 담아
- 생활밀착 정책 지속 발표 약속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세계도시 부산’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과 부산시당 공약개발단장인 박수영 황보승희 의원은 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부산시당 1차 공약을 발표했다.
하 위원장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밝힌 3대 공약과 별도로 시당 차원에서 추가로 5가지 공약을 마련했다”면서 “부산 비전과 일자리, 공공안전성 등 대한민국을 넘어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세계도시 부산’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당은 이날 ▷가덕도신공항 추진 ▷한일 해저터널 건설 ▷홍콩식 경제자유특구 추진 ▷부산엑스포 유치지원특별법 제정 ▷부산국가해양정원 ▷부산창업 삼각벨트 구축 ▷공공의료시스템 강화 ▷재난·손실 보상금 지원 등 8개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하 위원장은 “교수, 전직 공무원 등 총 88명이 공약개발에 매진해 115개 공약을 만들었다. 오늘은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향후 생활밀착형 공약을 계속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영 의원이 세부 공약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홍콩식 경제자유특구’ 추진 공약과 관련 “금융중심지인 홍콩 민주화 사태와 코로나 여파로 금융 기업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세금 문제를 풀고 교육, 의료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수한 금융 기업이 부산으로 모여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해양정원 구축과 관련해서는 “해양수도 부산다운 가치를 반영해 친환경 생태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발표 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한일 해저터널과 관련해서는 ‘부산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 차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은 “부산의 먹거리 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씨앗을 뿌린 금융, 마이스, 영화영상 분야 등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꽃을 활짝 피우겠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부산을 떠난 청년이 다시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욱 기자
◇ 국민의힘 부산시당 보선 1차 공약 |
-가덕도신공항 추진 -한일 해저터널 건설 -홍콩식 경제자유특구 추진 -부산엑스포 유치지원특별법 제정 -부산국가해양정원 -부산창업 삼각벨트 구축 -공공의료시스템 강화 -재난·손실 보상금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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