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현수 수석 업무 복귀…사의 파동 일단락

申 “대통령에 거취 일임하겠다”…檢 인사 의혹 안 풀려 여진 지속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2-22 19:46:3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사의를 표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신현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휴가 후 22일 출근한 신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신 수석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과 참모들의 티타임에 참석했고, 오후 2시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했다.

신 수석이 휴가를 낸 이후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은 신 수석의 사의 철회를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논의 과정에서 배제돼 사표를 낸 신 수석은 지난 18일 연가를 내고 주말까지 나흘간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신 수석 복귀 의미에 대해 “신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한 것이니 확실하게 일단락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신 수석이 휴가 중에도 예정된 검찰 중간 간부(고검 검사급) 인사에 대해 검토하고 법무부와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이 지난 7일 문 대통령의 재가 없이 인사안을 발표했다는 보도와 신 수석이 문 대통령에게 박 장관의 감찰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 수석의 업무 복귀로 사의 파동은 봉합 수순을 밟게 됐으나 문 대통령의 리더십은 상처를 입은 데다 검찰 인사 재가과정에 대한 의혹이 완벽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여서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청와대도 신 수석 거취 문제가 정리됐다면서도 “문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할지 고심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최악의 사태를 피한 문 대통령은 시간을 두고 신 수석의 거취를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범계 법무장관과 신 수석)둘이 병존하는 어정쩡한 상황이 계속되는 한 청와대는 본격적인 레임덕 상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