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 오늘 3인 마지막 TV 토론
- 내일 이낙연 부산행 흥행 총력
- 과반득표 없을 땐 11~14일 결선
# 국힘
-‘독주’ 박형준 정중동 전략
- 박성훈은 48시간 릴레이 캠페인
- 이언주, 박민식과 공동정부 구성
여야가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선 후보를 뽑는 ‘결전의 한 주’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이달 ‘6일’과 ‘4일’ 본선에 오를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달 3~6일 나흘간 경선 투표를 진행하고 6일 오후 6시께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경선 링에 오른 후보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3명이다.
투표는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선거인단 50%를 합산해 이뤄진다. 경선에서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다면 11~14일 결선 투표를 진행, 14일 최종 후보자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경선 흥행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1일 오후 6시 후보 3인의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린다. 주제는 ‘부산찬가’로, 부산 미래를 위한 후보들의 공약 발표다.
다음 날인 2일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부산을 찾는다. 올해만 4번째 부산 방문이다. 이 대표는 오후 2시께 가덕도에서 열리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온라인 경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선 투표 직전 이 대표가 경선 흥행에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
국민의힘은 이달 2, 3일 이틀간 경선 투표를 진행하고 4일 최종 후보자를 발표한다.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 전 의원의 3자 대결이다. 박 전 부시장과 이 전 의원의 단일화 시도는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투표는 일반시민 여론조사 100%로 진행된다.
후보 3인은 경선 승리를 위한 ‘각개전투’에 돌입했다. 박 교수의 행보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박 교수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독주하고 있기 때문에 ‘정중동’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세대교체’를 내걸었다. 박 전 부시장은 28일부터 이틀간 ‘48시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장에서 출발해 가덕도까지, 동부산에서 서부산에 이르는 부산 해변을 달리면서 부산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박 전 부시장은 “제 진심을 부산시민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본격 세 몰이를 가동했다. 우선 단일화에 성공한 박민식 전 의원의 세력부터 껴안는 모양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민식과 함께하는 ‘부산개혁 공동정부’로 부산을 살리겠다”고 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