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3지대 후보 선출된 안철수, 이젠 국민의힘과 ‘룰의 전쟁’

野 서울시장 경선서 금태섭 꺾어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3-01 19:46:4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安 “국힘 후보 결정땐 즉시 회동”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제3지대 경선’에서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에 승리했다. 국민의힘과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룰의 전쟁’도 시작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손기정 체육공원에서 손기정 동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00% 국민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철수 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양 측은 “오늘 결과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야권 승리의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의 방침에 따라 두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양 측은 지난달 4일 제3지대 단일화 방안에 합의한 뒤, 2차례 토론을 거쳐 27, 28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한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단일화 여론조사를 했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무게감 측면에서 제3지대 경선은 일찌감치 안 대표의 승리가 점쳐졌다.

안 대표는 오는 4일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면 바로 최종 단일화에 나설 방침이다. 안 대표는 결과 발표 직후 SNS에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만나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경쟁과 동시에 서로 돕고 지원하는 동반자이자 협력자임을 선언하고, 아름다운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가 바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를 위한 최종 경선룰을 둘러싼 신경전도 본격화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안 대표는 ‘야권후보 적합도’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 문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이미 금 전 의원과의 경선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안철수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가늠해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경쟁력 조사가 상식에 맞는다”며 “이것은 유불리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분위기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처음부터 단일후보가 되겠다고 나온 사람 아닌가. 그러면 단일화를 위해 협조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압박했다. 비대위 산하 비전전략실도 최종 경선룰을 검토하고 있다. 경선 여론조사에서 당원·일반인을 구분하지 않되, 선관위에 등록한 선거인단에게만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5. 5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10. 10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8. 8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전국 지자체 63곳, 미래기금 관련 지방교부세 축소에 우려 및 반대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7. 7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