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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11, 12일 부산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이하 2차 조사)에서 박 교수(28.7%)와 김 전 장관(23.4%)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박 교수와 김 전 장관 간 가상대결에서도 박 교수 47.4%, 김 전 장관 34.6%로, 2차 조사(박 교수 46.4%, 김 전 장관 34.4%)와 비슷한 격차를 보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 전 장관이 29.5%를 얻어 변 전 대행(12.4%), 박 전 의장(6.7%)을 멀찍이 따돌렸다. 국민의힘 적합도에서는 박 교수가 42.6%의 지지율로, 이 전 의원(15.0%)과 박 전 부시장(12.3%)을 압도하며 독주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야권 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46.9%를 얻어 35.1%의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차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48.3%, 민주당 34.6%로 야권이 우세했다. 보궐선거 프레임 공감도에서는 정파와 무관하게 부산 발전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47.8%로 가장 많았고,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0.3%였다.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16.4%였다.
보선 최대 이슈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은 응답자가 48.7%로 가장 많았고, 가덕신공항 건설(19.2%)이 뒤를 이었다. 가덕신공항 건설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여당에 유리하다는 응답(37.8%)이 ‘야당에 유리(7.0%)’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달 26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직후에 실시된 조사임을 고려하면, 특별법 통과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2일부터 이틀동안 100% 시민 여론조사로 본경선을 실시해 4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 부산시민 1000명 유·무선 병행 ARS
■ 어떻게 조사했나
- 오차범위 ±3.1%P
본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달 27, 28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조사에 사용된 표본 추출 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 유·무선 병행 ARS로 시행했다.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0%, 무선 80.0%로 응답률은 5.9%다. 조사결과는 2020년 12월 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