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자리·시청사 이전 놓고 날선 공방

與 시장후보 마지막 TV토론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1-03-01 20:40:2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인, 부산찬가 부를 적임자 호소
- 박인영·변성완 공동전선 구축
- ‘1위’ 김영춘 동백전 공약 비판

더불어민주당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주자들이 1일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최종 후보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막판 지지 호소에 나섰다.
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자 TV 토론회에 앞서 변성완(왼쪽부터), 박인영, 김영춘 예비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성효 전문기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인영 전 부산의회 의장,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가나다순)은 이날 ‘누가 부산찬가를 부르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앞선 3차례의 TV 토론과는 달리 날선 공방을 벌였다. 특히 박 전 의장과 변 전 권한대행은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김 전 장관을 향해 ‘공동 전선’을 구축, 맹공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김 전 장관과 박 전 의장은 일자리 창출 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박 전 의장은 “김 후보는 신산업과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했는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과 다를 바 없다. 위기의 놓인 주력산업을 살리는 게 더 우선돼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 전 장관은 “기존 산업의 고도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 외부 투자 유치,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김 전 장관은 곧바로 박 전 의장의 ‘부산시청사 북항 이전’ 공약을 파고들었다. 그는 “시청사 이전에는 3400억 원가량이 든다. 굳이 옮길 필요도 없다.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서민을 돕자고 하면서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청사를 이전하겠다는 것은 완전히 모순된 얘기”라고 날을 세웠다.

변 전 권한대행과 김 전 장관도 신경전을 벌였다. 김 전 장관이 “변 후보가 권한대행 시절 지역 축제와 공연을 모조리 취소시켜 공연업계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에 빠졌다. 다른 시도에서는 온라인 공연과 축제를 통해 활로를 열어줬는데, 부산시는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변 전 권한대행은 “공연업계 종사자에게는 지난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지원 받지 못한 분들에 대한 예산 편성도 다 마쳤다. 일방적으로 축제와 공연을 취소시키고, 도움도 주지 않았다는 말은 전혀 맞지 않다”고 응수했다.

박 전 의장과 변 전 권한대행은 동백전과 관련해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김 전 장관이 공약한 동백전 발행 규모 확대, 캐시백 상향 등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6. 6[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7. 7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8. 8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FBI, 바이낸스 가상화폐 8.4조원 털이범으로 북한 지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9. 9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2. 2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5. 5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8. 8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9. 9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10. 10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3. 3[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4. 4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5. 5[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6. 6울산시, 노동안전감독과 신설 등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안' 입법 예고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진주서 송전탑 전선 교체 작업 중 60대 근로자 추락 사망
  9. 9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10. 10거창군, 입영 청년에게 지원금 10만 원 지급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