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은 가덕, 야당은 성비위…지지정당별로 엇갈린 선거이슈

본지 부산 보선 3차 여론조사

  • 국제신문
  • 김해정 기자
  •  |  입력 : 2021-03-02 19:51:2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위는 모두 ‘경제’ 선택했지만
- 민주 ‘신공항 건설’ 2위 꼽아
- 국힘 ‘오거돈 사건’ 주목과 대조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국제신문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층에 따라 주목하는 선거 이슈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가덕신공항 건설’을, 국민의힘과 정의당 지지층은 ‘오거돈 성 비위 사건’을 핵심 현안으로 꼽았다. 정당별 핵심 현안이 나뉘는 가운데 정의당의 표심이 국민의힘 후보에게 쏠리는 양상도 포착됐다.
   
국제신문의 3차 조사(리서치뷰, 지난달 27·28일 실시)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이슈’ 항목을 정당 지지층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1위는 ‘지역경제 활성화’였다. 그런데 ‘먹고 사는 문제’를 빼자 정당지지층별 관심사는 판이했다. 사실상 이번 선거에서 후보를 선택할 때 기준이 될 가늠자로 작용할 수 있다.

민주당 지지층은 2위로 가덕신공항 건설(34.2%)을 꼽았다. 가덕신공항을 역점 사업으로 내세운 민주당의 프레임에 공감한 셈이다. 이어 코로나19 대책(7.4%), 국정원 사찰의혹(6.9%) 순이었다. 오거돈 성 비위 사건은 4.8%로 관심이 가장 낮았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꼽은 선거 이슈 2위는 ‘오거돈 성 비위 사건’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18.9%가, 정의당 지지층 16.5%가 응답했다. 부산시장 선거를 바라보는 보수 정당 국민의힘과 진보 정당 정의당 지지층의 시선이 같은 셈이다.

실제로 정의당 지지층은 국민의힘 박형준 동아대 교수를 가장 선호했다. 전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정의당 지지층 내 지지율 1위는 박 교수(29.8%)였다. 2위는 민주당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13.0%를 얻었다. 자당 후보를 내지 못한 정의당의 표심이 박 교수에게 쏠리는 모양새다. 오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결국 민주당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이밖에 국민의힘 지지층은 중요 선거 이슈로 가덕신공항 건설(10.4%), 코로나19 대책(7.5%), 국정원 사찰 의혹(6.4%)를 택했다. 정의당 지지층은 코로나19 대책(12.2%), 가덕신공항 건설(11.1%), 국정원 사찰 의혹(2.3%) 순으로 중요하게 내다봤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금사 5구역(부산 금정구 정비사업) 4394세대 수주전 점화…메이저 4社 빅매치
  2. 2박형준 핵심 측근 성희엽, 부산시 정무직 고사한 까닭
  3. 3센텀2지구 ‘로봇단지’ 조성땐 8200명 고용유발 효과
  4. 4부동산 비리 특위, 결국 선거용?
  5. 5현역 5명 포함된 미래혁신위, 박형준 재선 ‘양날의 검’ 되나
  6. 6근교산&그너머 <1223> 양산 법기 치유둘레길
  7. 7새 주인 찾는 신라젠, 우선협상자에 엠투엔
  8. 8부산 신학기 교육현장(유치원, 초중고) 확진자 81명…‘살얼음판’ 등교수업
  9. 9“김민수 검사인데…” 20대 죽음 내몬 목소리 ‘그 놈’ 잡았다
  10. 10부산 코로나19 유흥업소 여파·깜깜이 감염 이어져
  1. 1박형준 핵심 측근 성희엽, 부산시 정무직 고사한 까닭
  2. 2부동산 비리 특위, 결국 선거용?
  3. 3현역 5명 포함된 미래혁신위, 박형준 재선 ‘양날의 검’ 되나
  4. 4이해충돌방지법 첫 관문 넘었다…공직자 190만 명 대상
  5. 5문재인 대통령 “일본 오염수 해양재판소 제소 검토"
  6. 6부산 달래기 나선 여당 지도부 “시민 마음 풀릴 때까지 소통”
  7. 7민주당 윤재갑 의원, ‘5촌 조카’ 보좌진 채용
  8. 8문대통령 “글로벌 반도체 재편 움직임 뚜렷…우리가 주도해야”
  9. 9보선 승리로 고무된 야당 부산 현역들, 시선은 지방선거로
  10. 10“미래혁신위 협치 깰까 걱정” 견제나선 신상해 부산시의장
  1. 1서·금사 5구역(부산 금정구 정비사업) 4394세대 수주전 점화…메이저 4社 빅매치
  2. 2센텀2지구 ‘로봇단지’ 조성땐 8200명 고용유발 효과
  3. 3새 주인 찾는 신라젠, 우선협상자에 엠투엔
  4. 4빵집표 짜장면, 편의점 치킨배달…코로나 불황이 허문 업종별 경계
  5. 5르노삼성 SM6, 스테디셀링카 비결은 ‘우아함’
  6. 6“원전오염수 방류, 인류에 대한 핵공격…수산물 누가 먹겠나”
  7. 7금양이노베이션 장석영 대표이사 선임
  8. 89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9. 93월 취업자, 전국 늘었지만 부울경은 감소
  10. 10블록체인기술조합, 코인 아닌 '블록체인기술' 거래하는 거래소 설립 추진
  1. 1부산 신학기 교육현장(유치원, 초중고) 확진자 81명…‘살얼음판’ 등교수업
  2. 2“김민수 검사인데…” 20대 죽음 내몬 목소리 ‘그 놈’ 잡았다
  3. 3부산 코로나19 유흥업소 여파·깜깜이 감염 이어져
  4. 4“부산도시철 청소용역 종료 몰랐다” 업무대행 장애인단체 뒤늦은 반발
  5. 5부산시 점심시간 5인 이상 허용 및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검토
  6. 6양산 웅상, 주거·공공시설 갖춘 자족도시 급성장
  7. 7백신절벽 앞 ‘K-방역’
  8. 8“우수교원 양성” - “학내의견 뒷전” 부산교대·부산대 통합 찬반 팽팽
  9. 9부산 지하도 참사 11명 기소…변성완 전 대행 불기소
  10. 10통영·남해, 한국섬진흥원 유치 고배
  1. 1롯데 김진욱-KIA 이의리 ‘슈퍼루키’ 맞대결
  2. 2벼랑 끝 kt…외국인 에이스 부재 실감
  3. 3류현진 19일 캔자스시티전 등판...4일 휴식 후 선발
  4. 4“20년 체육행정 경험 살려 선수 물심양면 도울 것”
  5. 5괴물 류현진, 양키스 제물로 MLB 통산 60승
  6. 6부산 아이파크, 2021 FA컵 4R 진출 실패…이변 속출
  7. 7감 좋은 지시완 잇단 기용 제외…롯데 팬들 허문회 감독에 발끈
  8. 81년 더 기다렸다…도쿄행 티켓 향한 막판 질주
  9. 9유격수 출격 김하성 안타 재개…샌디에이고 4연승
  10. 10아이파크·경남 시즌 첫 ‘낙동강 더비’
시장 후보 선거운동 24시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 후보 선거운동 24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 저출산 고령화 대응,부산 콘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