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당 변성완 “김두관 경선 개입 중단하라”

노무현계승연대 김영춘 영입에 “편 가르기식의 행태 용납 못해”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3-02 19:59:0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 의원 측 “논의할 사안 아냐”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일 “김두관 의원은 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의원이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지한다는 얘기가 파다하게 퍼지자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이다.

변 전 대행은 이날 “당론에 국회의원은 중립의무를 규정하지 않았느냐”며 “(김 전 장관의 지지가) 사실이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의 지지조직인 노무현정신계승연대(노정연)의 영남본부의 상임고문으로 김 전 장관을 영입했다. 김 의원은 노정연의 중앙 상임고문이다. 사실상 김 의원이 김 전 장관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빌미를 준 것이다.

변 전 대행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두관 의원의 부산시장 예비후보 경선 개입이 도를 넘고 있다”며 “김두관 의원이 김영춘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 본선에 대비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비난했다. 선대위는 “개인의 역량과 정책대결로 정정당당하게 치러져야 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경선이 대선주자의 세 불리기로 왜곡돼 민주 진보진영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치열하게 붙어야 할 선거를 앞두고 편 가르기식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하기 힘들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문제 제기에 대해 김 의원 측은 “해당 단체의 문제다. 우리가 이러쿵저러쿵할 사안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변 전 대행의 거친 공격을 놓고 결선행을 고려한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3~6일간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 때문에 김 의원과 김 전 장관을 반문(반문재인)·비문(비문재인)연대로 규정, 자신에게 친문 세력의 결집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변 전 대행은 자신에게 부여되는 정치신인 가산점 20%를 더하면 김 전 장관의 과반 득표를 막아 결선 투표까지 끌고 갈 수 있다는 계산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3. 3[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4. 4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7. 7[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8. 8[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9. 9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10. 10[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2. 2[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5. 5[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6. 6[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7. 7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8. 8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9. 9'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10. 108만 발 불꽃 피어오른 광안리 밤하늘…100만 인파 몰렸다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