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7 현장 '줌인'] 여당, 박형준 사찰 연루의혹 문건 십자포화…朴은 법적대응 엄포

與 “홍보비서관실 요청 명시돼…당시 홍보비서관 박형준 후보”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1-03-11 20:06:5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朴 “전형적인 물타기 네거티브
- 백 번 물어도 지시한 적 없다”

- 與 엘시티 공수처 조사 주장
- 野 울산시장 공작 의혹 맞불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 양상이 심상치 않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특혜분양 의혹과 이명박(MB) 정부의 불법사찰 의혹을 두고 여야가 대결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박 후보의 사퇴까지 요구하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고, 국민의힘은 공작정치로 규정하며 강하게 받아치고 있다. 아직은 의혹 수준인 두 사안의 진행 상황에 따라 한쪽은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이 11일 부산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민주당은 국민의힘 박 후보를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문건은 청와대 홍보비서관실의 요청으로 정리·보고했다고 하고, 당시 홍보비서관은 박형준 후보였다”며 “당연히 (박 후보에게) 보고됐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 판단”이라고 공격했다.

부산에서도 공격이 이어졌다. 이날 하루 민주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명의의 논평만 세 건이었다. 박성현 대변인은 “부산 엘시티 6대 의혹, 공수처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택용 대변인은 “국민의힘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은 ‘엘시티 특혜분양 뉴스’를 덮기 위해 김영춘 후보를 모함하는 거냐”고 저격했다. 남영희 대변인은 MB정부 당시 4대강 불법사찰 문건을 언급하며 “박형준 후보는 지금 즉시 후보직을 내려놓고 국민 앞에, 부산 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세에 가세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격을 ‘흑색선전’이라며 방어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국정원 문건, 사찰 의혹에 대해 백 번 물어도 똑같다. 지시한 적 없다. 관여한 적 없다. 실체도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박 후보는 “수석실 이름이 있다고 해서 (제가) 지시한 것처럼 몰고가는 전형적인 네거티브 공세”라며 “마타도어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싸우겠다. 사실이 아닌 것은 즉각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울산시장 선거공작 의혹, LH 직원 땅 투기 의혹 등을 꺼내며 역공 태세를 취했다.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을) 의원은 선대위 회의에서 울산시장 선거를 거론하며 “공작 DNA 가득한 민주당과 청와대가 또다시 공작 근성을 발동했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은 “부동산 투기 적폐 청산에 올인해야 한다”며 “부산 의원들이 똘똘 뭉칠 것”이라고 했다. 김해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9. 9[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0. 10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5. 5[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8. 8'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