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동산 공방 점입가경…여당 “박형준 집 대마도 뷰” 야당 “박영선 집은 일본 왕궁 뷰냐”

野 “김영춘 왜 서울에만 집 있나”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1-03-18 19:39:5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金 “가족 애착 커… 곧 처분할 것”
- 이해찬, 野 후보 투기 의혹 저격

4·7 재보선이 ‘부동산 선거’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때아닌 ‘뷰 논란’ 까지 등장했다. 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국회 법사위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보선 후보가 대마도까지 보이는, 아주 뷰가 좋은 75평짜리, 당시 분양가가 20억5000만 원짜리를 아래위로 가지고 있더라”며 “사실 공직에 나가려는 사람은 있는 것도 파는데 이 양반은 굳이 이걸 작년에 샀다. 그러면서 부산시장 공천받고 그렇게 나가려고 하나”라고 비꼬았다.

‘대마도 뷰’ 발언이 화제가 되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당신네 후보의 집은 일본 왕궁 뷰, 야스쿠니 신사 뷰냐”고 맞받아쳤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 명의의 일본 도쿄 아파트를 지칭한 것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아카사카 별궁 옆에 왜 집을 갖고 있느냐.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메이지 신궁이고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야스쿠니 신사다. 야스쿠니 신사뷰인가요?”라며 “본전도 안 나올 거 건드리지 말자”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성일종 비대위원도 18일 비대위 회의에서 “일본에 세금 꼬박꼬박 바치고 있는 박영선 후보는 도쿄시장이나 출마하라”고 겨냥했다.

또 국민의힘은 서울에만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보선 후보도 비판했다. 부산선대위 김소정 대변인은 “김 후보가 2011년 부산으로 내려왔음에도 10년이 넘도록 부산이 아닌 서울에만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내 탓만 하고 있다”며 “서울 아파트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생길까 두려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결혼 후 처음 장만한 집이라 가족의 애착이 컸다. 적절한 시점에 처분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과 부산을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투기 공방에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가세했다. 그는 지난 17일 유튜브 방송에서 박형준 후보를 겨냥해 “해운대 엘시티라는 건물이 비리투성이라는 건 다 알려진 것 아니냐”면서 “공직자라고 하면 공짜로 준다고 해도 그런 데 들어가는 게 아니다. 그런데 아래위층 두 개나, 어떻게 그게 우연이라 할 수 있나”고 공격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6. 6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7. 7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8. 8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9. 9이준석 "지광, 현금잔고 70억 증명서 제출하고 34억 원 체납, 이상한 일"
  10. 10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7. 7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