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부산시장과 함께 서울시장 자리도 탈환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최종 57.50%를 득표해 39.18%를 득표하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여유있게 앞섰다.
오세훈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시민을 도우라는 지상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부터 곧바로 시장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재보선이 치러진 나머지 19개 선거구에서도 야권이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순천,고흥(이상 시,도의원),김제,보성(이상 구시군의원)과 무소속이 당선된 함양(시도의원)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을 석권했다.
정치권은 선거 후 곧바로 내년 ‘대선 모드’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민주당은 지도부 총사퇴론이 제기되고 있어 전면 쇄신 수순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이후 1년만에 정치판을 반전시킨만큼 정권 교체 기대감을 품을 수 있게 됐다. 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 이후 새 지도부 구성을 시작으로 새판짜기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살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축하를 받고 있다. 김정록 기자
|